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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부, 이민 컨설턴트 감독 기관 새로 선정키로 <2010.09>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작성일 2014-04-21

이민부와 컨설턴트 협회 갈등 고조 끝에 결정

캐나다 이민부가 이민 준비자를 이민 컨설턴트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규정 마련하고 이를 운영·감독할 기관을 새로 선정키로 결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민부는 이날 발표가 지난 6월 이민 규제강화와 함께 제기됐던 이민 컨설턴트의 사기행각 방지하고 운영 취약점 보완하는 계획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제이슨 케니(Kenney) 이민부 장관은 “현 이민 체계를 뒷받침하고 이민 준비자를 사기행각으로부터 보호할 기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이같이 결정했다”며 “이민법과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이민 업체를 효과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 기관으로 선정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민부는 28일 캐나다 연방관보(Canada Gazette)를 통해 희망 기관으로부터 신청받는다고 공지하고 접수를 오는 12월 29일까지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젯 공지에 따르면 신청은 비영리 단체이며 ▲ 운영 능력 ▲ 기관의 청렴성 ▲ 책임 등 항목을 갖춘 기관으로 한정하고 이민부가 이를 심사해 감독 기관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이민컨설팅 업체 케이엔케이의 케니 탐(Tam) 대표는 “계속 되어온 이민부와 캐나다 이민 컨설턴트 협회(CSIC) 간의 의견 불일치가 이번 발표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협회 측이 항상 이윤을 추구하고 이민부가 실시하는 사기 이민 컨설턴트 업체 단속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를 보여, 캐나다 이민 컨설턴트 협회를 다른 새로운 이민 기관으로 대처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벤쿠버 조선일보>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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