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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의 교육시스템 OECD 상위권 <2010.12>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작성일 2014-04-21

캐나다의 교육시스템과 만 15세(중3~고1)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는 OECD 회원국을 포함, 전세계 70개국에서 만 15세 학생 47만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시한 읽기, 수학, 과학 3개 과목의 성적을 분석한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ISA) 2009’ 연구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캐나다는 읽기에서 5~7위, 수학은 9~12위, 과학은 7~10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 OECD는 “캐나다는 상위권을 지키고 있으나 한국등 다른 OECD 회원국의 학업성취도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반면 캐나다는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OECD는 이어 “한국, 핀란드, 일본, 홍콩, 싱가포르, 상하이-중국 등의 학생들이 가정환경과 상관없이 높은 성취도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교육계는 “캐나다 교육시스템의 장점은 세계에서 가장 공평한 제도중 하나라는 점”이라며 “특히 이민 학생들이 바로 학교 시스템에 적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교육전문가들은 “그러나 상위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캐나다는 OECD 회원국중 연방정부차원의 교육담당부서가 없는 유일한 나라로 전국적인 교육정책이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캐나다에선 각주 정부가 교육정책을 맡고 있다.
 
한편 올해 평가에 처음으로 참여한 ‘상하이-중국’이 부동의 1위였던 핀란드를 누르고 전 영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읽기가 2~4위(오차범위 감안), 수학이 3~6위에 랭크됐으며 평균 점수는 교육 강국인 핀란드보다 각각 3점, 5점 높았다. 과학은 4~7위로 지난 2006년 평가
(7~13위)보다 성취도가 향상됐다.

PISA(국제 학업성취도 평가)=OECD가 만 15세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읽기·수학·과학 평가. 3년마다 실시되며 지난해엔 70개국에서 47만명이 참여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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