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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加 이민 줄고 유학·취업 늘었다 <2011.07>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작성일 2014-04-21

加 이민 줄고 유학·취업 늘었다

영주권 취득 17% 감소, 유학생·외국인 근로자는 각각 28%, 16% 증가

캐나다 영주권 취득자 수는 줄어든 반면 유학생 및 외국인 근로자 인구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이민부가 발표한 1/4분기 이민통계에 따르면 이번 분기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은 ▲ 가족초청이민 1만2027명 ▲ 경제 이민 3만1127명 ▲ 난민 4487명 ▲ 기타 1824명으로 총 4만9465명이다. 작년 동기 5만8041명과 비교해 17%이 감소한 수치다.

 

반면 유학생 및 외국인 근로자 인구는 늘었다. 1분기 집계된 유학생 수는 총 2만115명으로 전년 대비 28% 가량 증가했다. 외국인 근로자 수도 전년보다 16% 증가한 5만1592명으로 집계됐다.

 

영주권 취득자가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이민부가 접수된 이민신청서 적체 해소를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민부는 계속되는 영주권 신청 수속 기간 지체 문제로 그 동안 쌓인 적체서류 처리를 우선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민부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배우자 초청이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지난 7월 1일 전문인력이민제도(federal skilled worker)의 신청 접수 건수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발효했다. 또한 전문인력이민제도의 점수제를 개정도 예고한 상태다.

 

이민 전문가들은 이처럼 영주권 취득자 감소와 유학생 및 외국인 근로자 유입 증가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유학생 및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가장 활발한 계절인 여름을 앞두고 있어, 그 수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벤쿠버 조선일보> 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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