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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C주 교육제도 21세기에 맞게 바꾸겠다” <2011.10>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작성일 2014-04-21

13일 BC 교육장관 방침 발표
BC주정부가 교육정책에 변화를 가할 방침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조지 애보트(Abbott) BC주 교육장관은 “주정부는 학생, 학부모, 교사와 다른 교육계 협력자들과 함께 우리 교육제도를 좀 더 훌륭한 제도로 만들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정책의 변화 방향은 학생 위주가 될 전망이다. 애보트 장관은 교육제도의 변경을 위해 학생들의 개성있는 학습 스타일과 개인적인 관심, 희망 등을 분석해, 이들이 꿈꾸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제도로 다듬겠다고 설명했다.

애보트 장관은 “세계는 변화했고, 또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만큼 지난 세기의 방식으로 고안된 교육방식으로는 현재 학생이 처한 현실과 미래에 대응할 수 없다”며 교육정책 개정에 당위성을 부여했다.

애보트 장관은 교육 개정 방향으로 ▲모든 학생을 위한 개별교육 제공▲교습과 학습의 질 향상 ▲더 높은 유연성과 많은 선택권 ▲높은 기준 ▲기술을 통한 학습력 배가를 들었다.

에보트 장관은  “현행 교육 제도에도 있는 핵심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은 계속하면서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통찰력(insight) ▲협업(teamwork)을 배양하는 교육도 더 하겠다”고 말했다. 애보트 장관은 방침은 밝혔으나, 실질적인 개선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이와 같은 발표는 교사연맹(BCTF)과 근로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와 주목받고 있다.

BCTF는 앞서 12일 “BC주정부가 의안 27과 28을 상정해 학급당 학생수 제한을 제거하고, 특수교사나 교사의 업무시간 제한을 없애려 하고 있다”며 “정부의 개정안이 통과되면 학생을 위한 서비스가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교사연맹은 “정부는 의미있는 협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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