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리나라 국민 46% "이민 고려해봤다" <201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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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첨부파일 | 작성일 | 2014-04-21 | |
2년새 16%p 급증..미국,호주 가고파
19일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지난 9월 이주ㆍ동포정책연구소에 의뢰해 서울시와 6개 광역시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46.6%가 `이민을 고려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같은 응답률은 지난 2009년 같은 조건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때의 29.9%에 비해 16.7%포인트나 늘어난 것이다. 이민을 고려한 사유는 ▲`외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27.6%) ▲`한국사회에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어서'(25.2%) ▲`자녀교육을 위해'(21.4%)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2년 전 조사와 비교하면 `자녀교육을 위해'라는 답변이 7.1%포인트 낮아진 반면 `한국사회에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어서'라는 응답은 2.2%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이민을 가고 싶은 나라로는 30%가 미국ㆍ캐나다를 꼽았으며 호주ㆍ뉴질랜드를 지목한 응답자도 28.4%에 달했다. 이어 유럽 12.1%, 동남아 9.4%, 중국 8.0%, 일본 7.5%, 러시아ㆍCIS(독립국가연합) 2.9% 등이다. 이와함께 응답자의 45.5%는 `우리 국민이 이민 가는 것이 국가발전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했으며, 본인이나 자녀가 취업 또는 결혼 등을 이유로 이민을 가는 것에 대해서도 42.8%가 `별로 개의치 않는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재외국민의 적절한 호칭으로 ▲세계한인 29.4% ▲한민족 27.1% ▲해외교포 25.6% ▲재외동포 16.8% 등의 선호도를 보였다. 또 2012년 총선부터 재외국민에게 참정권이 부여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46.4%가 잘된 일이라고 답한 반면 잘못된 일이라는 의견도 30.8%를 차지했다. 정부가 재외동포에게 우선 지원할 부분으로는 한글교육과 한민족 문화행사 등 민족 정체성 사업이 33.3%로 가장 높았고, 재외동포들에게 고국의 소식을 전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37.4%가 국내방송 중계 및 위성방송 활성화를 꼽았다. 이밖에 중국 동포나 구소련지역 동포들이 한국에서 살기 원할 때 `모두 받아들여야 한다'는 응답이 22.6%에 그친 반면 `선별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응답은 51.3%에 달했다. <벤쿠버 중앙일보>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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