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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자 발급, 신경 곤두선 캐나다 이민국 <2013.10>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작성일 2014-04-21

캐나다 연방 이민국의 비자 발급이 과거와 달리 입국 후 국내 불법체류를 상당히 경계하는 방향으로 나날이 까다로워지고 있다.

연방 공군 소속으로서 아프가니스탄과 리비아에서 캐나다를 위해 싸웠던 디팍 샤마(33) 상등병의 부모는(인도 거주) 2살난 손주의 희귀병 소식을 접하고 손주를 보러오기 위해 지난 3월과 5월 두번에 걸쳐 방문 비자를 신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인도 찬디가르에 위치한 캐나다 비자 사무소는 샤마 상등병 부모들이 해외여행기록 부재와 캐나다에서의 가족의 연합을 고려할 때 방문비자 신청의 목적이 단순방문이 아니라 일단 입국을 하게 되면 캐나다를 떠나 인도로 돌아올 것으로 보여지지 않기에 비자 발급을 거절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연방 이민국은 해당 가족의 동의가 없다는 이유로 자세한 사안 설명을 회피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 캐나다와 무비자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여권만 소지하면 누구나 ‘방문자’로서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으며 6개월간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국내 불법체류를 상당히 경계하는 이민국의 경향으로 인해 캐나다에 입국하는 한인들도 입국 의도와 목적, 체류지, 본국으로의 귀국 날짜 등에 대한 이민국 직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분명한 대답을 준비하는 것이 불상사를 대비하기 위해 필요하다.


<토론토 중앙일보>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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