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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민자 4000만명 육박…아시안 4분의 1 넘어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작성일 2014-06-10
외국 출생 미국 거주민이 4000만 명에 육박한 가운데 아시아 출생이 116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연방센서스국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외국 출생 미국 거주민은 3997만6000명으로 그 중 아시아 출생은 1158만7000명이었다.

전체 아시아 출생 미국 거주민 중 시민권을 취득한 사람은 642만8000명으로 절반이 넘는 55.5%를 차지했다.

연도별 통계를 보면 아시안들은 1970년대에 121만9000명이 미국에 입국했지만 1980년대 입국한 아시안은 222만9000명으로 급속히 늘었다. 1990년대에는 282만3000명으로 증가세가 조금 주춤했으나 2000년대에 들면서 486만4000명으로 입국하는 아시안이 다시 많이 증가했다.

센서스국은 국가별 통계를 따로 분류하진 않았지만 가장 이주 규모가 큰 멕시코 출신은 아시안 출신 전체와 비슷한 총 1162만1000명이라고 특별히 밝히기도 했다.

또한 센서스국은 1990년대에는 이민자들 대부분이 캘리포니아에 정착했지만 지금은 뉴욕, 뉴저지 그리고 플로리다주에도 정착하는 비율이 높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네바다, 하와이, 텍사스, 메사추세츠, 메릴랜드, 일리노이, 애리조나, 워싱턴, 버지니아주 등도 이민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반이민정서가 강한 애리조나주의 경우 2000년에 9번째로 이민자들의 정착비율이 높은 지역이었지만 2012년에는 12번째로 순위가 하락했다.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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