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캐나다, 미국과 소득률 비슷해졌다 | ||
---|---|---|---|
작성자 | 관리자 | ||
첨부파일 | 작성일 | 2014-06-19 | |
캐나다 고용청(Employment and Social Development Canada)이 “캐나다인과 미국인의 소득률이 거의 동등해졌다”는 내용이 담긴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리포트는 지난 1997년부터 두 나라의 소득 변화를 조사한 것으로, 환율 영향과 두 나라 국민들의 구매력 등을 고려해 작성한 것이다. 리포트의 주요 내용 중 “미국발 금융 위기가 전 세계를 덮쳤던 지난 2008년과 2009년 이후 두 나라 국민들 사이의 소득차이가 크게 감소되었다. 고등학교 미 졸업자만을 비교했을 때는 오히려 캐나다인들의 소득이 더 높았다. 캐나다가 다른 주요 국가들에 비해 빈부 격차가 적은 것이 수치로 나타난 것”이란 내용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트럭운전사들의 대규모 장기 파업으로 주목 받은 운전사 연합 유니퍼(UNIFOR)의 경제전문가, 짐 스탠포드(Jim Stanford)는 이 리포트를 언급하며 “사용자들은 노조연합들을 비난하기 위해 높은 임금이 캐나다 경제의 경쟁력을 약화시킨다고 말하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이 리포트를 통해 드러났다”고 말했다. 또 “캐나다 노동자들은 미국 노동자들과 비교해 더 높은 임금을 받지 않으며, 시급 외 부가 수입까지 고려하면 더 명확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포드는 또 “리포트를 들여다보면, 양국 모두 1997년 이 후로 임금 변화가 매우 적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임금 정체 현상이 캐나다인들의 구매력을 약화시켜 캐나다 경제를 침체시키고 있는 요인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벤쿠버 중앙일보> 2014.06.17 |
|||
이전글 | 연방, ‘시민권 개정안’ 강경 고수 | ||
다음글 | 캐나다 시민권 취득 더 까다로워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