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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월 누계 한인 새 영주권자 1485명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작성일 2020-07-29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영주권 절차가 진행되지 않으면서 캐나다 전체로나 한인이나 새 영주권수가 작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의 5월까지 새 영주권자 통계를 보면 캐나다 전체로 총 8만 4275명이 영주권자가 됐다. 작년 5월 누계 12만 5870명에 비해 4만 1595명, 즉 33%나 급감한 수이다.


한국 국적자도 5월 누계로 1485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1%가 감소했다. 올해 월별 한국 국적자의 영주권 취득자 수는 1월 500명에 이어 2월 390명으로 그리고 코로나19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3월 260명으로 감소했다.  이어 4월에는 70명으로 급감했다가 5월에 다시 265명으로 늘었다.


캐나다 전체적으로도 1월 2만 4700명, 2월 2만 5895명에서 코로나19가 본격화 된 3월 1만 8595명, 4월에는 4130명으로 줄었다가 5월에 1만 955명으로 다소 회복했다.


5월 누계로 영주권 유입 상위 국가 순위를 보면 인도가 1만 9865명으로 1위를, 이어 중국이 8145명으로 2위, 필리핀이 6035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프랑스, 시리아, 이란, 브라질 순으로 10위권에 들었다.


한국은 영국과 영국령에 이어 12위를 차지했다.

5월 누계로 인도도 36.1%가, 중국은 36%, 그리고 필리핀도 45.6%가 작년 동기대비 감소했다.


새 영주권자들의 정착 희망지역을 보면 전체의 절반 가량인 46.6%에 해당하는 3만 9305명이 온타리오주를 선택했으며, 이어 BC주가 15.7%인 1만 3240명을, 알버타주가 12.6%인 1만 605명을, 그리고 퀘벡주가 11.4%인 9580명을 차지했다.


BC주는 작년동기 대비 4265명이 줄어 24.4%가 감소했다. 온타리오주는 33.4%, 알버타주는 36.2%, 그리고 퀘벡주는 33.2%가 각각 줄어들었다.


각 대도시별로 보면 토론토에 정착을 희망한 새 영주권자는 전체 새 영주권자의 35.3%인 2만 9710명이었으며, 밴쿠버는 12.5%인 1만 560명, 몬트리올은 9.3%인 7835명, 캘거리는 5.7%인 4840명, 에드몬튼은 4.6%인 3880명을 기록했다.


밴쿠버의 새 영주권자 수는 작년 동기대비 24.5%가 감소를 했다. 토론토는 34.3%, 몬트리올은 36.5%, 캘거리와 에드몬튼은 35.5%와 37.9%씩 줄어들었다.


상대적으로 BC주나 밴쿠버시의 감소율이 다른 주요 주나 도시들에 비해 감소율이 낮았다.





<벤쿠버 중앙일보> 2020. 07. 23

미국발 확산 방지 캐나다 국경검역 강화
4월과 5월 영주권 비자 취득자 전년대비 75% 급감